오늘의 의식의 흐름

1. 막 글을 쓰려는데, 비가 내린다. 배가 불러도 비가 오는 밤이니 김치부침개를 부쳐본다. 다이어트 해야해서 많이 못 먹는 다는 준형이가 생각나지만 난 이미 돼지...현아랑 요새 자주 엮여 TV에 불쑥불쑥 나온다. 뭐 하려고 자꾸 그렇게 간보는 느낌을 주는 건지...카테고리 따라 의식의 흐름대로ㅋㅋㅋㅋ해투에서 말갛던 준형이가 생각난다. 방송은 재미 없었고 타인에겐 어떻게 비쳐졌을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준형이 귀여워서 나는 대만족. 유느님이 고생하는 게 보여서 짠하긴 했음ㅋㅋㅋㅋㅋㅋ자꾸 우리 친해요,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....현아 리얼리티에서 현아가 나 많이 먹어! 하는 거 보고 혼자 안 친한가봐..했다..ㅋㅋㅋㅋ친하면 말하기 전에 아는거 아닌갘ㅋㅋㅋㅋㅋ아니겠지 여자 연옌의 많이 먹어와 나의 개념이 다른 것 뿐이겠지.....와중에 다정한 준형이한테 감동ㅋㅋㅋㅋㅋㅋ다른 남사친들은 차치하고, 그래도 소꿉친구들은 좀 다정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내 다정한 준형이보고 감동먹었다ㅋㅋㅋㅋㅋ나에겐 저런 남사친 왜 없나요...근데 준형이 얼굴에 준형이 정도의 다정함이면 남사친 못할지돜ㅋㅋㅋㅋ반할 것 같잖앜ㅋㅋㅋㅋㅋㅋ

2. 처음으로 콘써트 못 간걸 후회....

이게 원래 포스팅 전체 제목이었는데 비가 와서 의식의 흐름이.....비가 오니까 비오날이랑 버터플라이 들어줘야 하니까....여기다 새드무비나 주먹을 꽉쥐고까지.....더하면...새벽감성 폭발..

딴 소리 집어치우고 안방수니는 내 운명이오, 하는 마인드와 늘 시간 조절에 실패해서 허덕이는 일상 때문에 콘서트는 그냥 내 것이 아닌 걸로 여겼는데ㅠㅠㅠ그냥 매번 올라오는 영상 보느냐 정신없었는데 처음으로 후회했다. 일주일 째 후회중...언제부터냐면..불시착 영상보고서부터....이걸 내 눈으로 직접 못 본게 한이다ㅜㅜ

   

-원출처 고모즈

   

-원출처 B.O.B 

-후출처는 모두 용궁 

 지금까지 준형이가 보여준 쏠로 무대 모두 좋았긴 했는데 불시착이 최고인 것 같다ㅜㅜㅜㅜㅜㅜㅜ 준형이에 대한 새삼스런 감동이 밀려온다ㅜㅜㅜㅜㅜ 옛날에 승승장구에서 준형이 아버님이 준형이는 팔색조라고 했는데 맞는 것 같다 오래봐왔다고 했는데 새로 발견할 수 있는 매력이 넘친다. 리본에서 내내 나른한 미남이었는데 이토록 까리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던 요섭이 솔로 무대나 멋짐 플러스 한 동운이 솔로도 좋구, 역사적인 두준이 솔로도 있었고ㅜㅜㅜ기광이 솔로도 좋았다ㅜㅜㅜㅜㅜㅜㅜ 이번 앨범 기광이 수록곡들이 정말 좋았다. 기광이 특유의 끈적? 촉촉? 한 감성이 요런 새벽에 또 잘 어울리는데... 

 3. 기광이 출연분 이후 안 본 몬스터가 얼마전에 안 끝나걸 보고 깜짝.....나는 기광이 땜에 본거라 주인공들 성인되자마자 안 봐서(...) 동생이 최근까지 보다 요새 안 보길래 끝날 줄 알았다. 아역끝나고도 아아아주 가끔 나오길래 방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동생이 틀어놓은 TV소리 듣다가 기광이 목소린가 싶으면 후다닥 나가서 봤었다. 그래도 기광이 나왔을 땐 상황전개도 빠르고 재미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 

 4. 주제를 잃은 포스팅 답게 이것도 올려야지

   

노래 좋아서 열 번 보고 애들 술자리 첨이라 열 번 더 보게 되는 이슬라이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여기다 쟁여놓고 생각날 때ㅁ다 봐야지 햇는데 올리는 것 자체가 귀찮아서 손놓고 있던ㅋㅋㅋㅋㅋㅋ위치 선정이 좋은 건지 기광이랑 준형이 미모가 빛을 발함ㅋㅋㅋㅋㅋㅋ 

  애들 술 못 마신다 못 마신다 그랬는데 의외로 잔 안 꺾고 매끄럽게 마시는 거 보고 놀람ㅋㅋㅋㅋ 근데 한잔 따라놓구 고사지내듯 마시는 두준이가 왴ㅋㅋㅋㅋㅋㅋ스텝 테이블까지 웃기지마ㅋㅋㅋㅋㅋ손도 흔들어주고 착하심ㅋㅋㅋㅋ요섭이랑 준형이는 술<라이브 인 것 같은 상태인것 처럼 보이긴 하는뎈ㅋㅋㅋㅋ요섭이가 양옆에 정신산만한 두준이나 동운이 다 받아주고 맞춰줌ㅋㅋㅋ배려왕ㅋㅋㅋ막판에 시끄러워서 귀를 막는 것도 웃기고ㅋㅋㅋ분위기 잘 맞춰주네하며 혼자 웃었다ㅋㅋㅋㅋㅋ 중간에 준형이가 동운이한테 안주 거절당하고 어떤 표정? 말? 했는지 넘 궁금하닼ㅋㅋㅋ동운이랑 요섭이가 웃는 걸 보닠ㅋㅋㅋㅋ궁금해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끝에 젓가락 놓으며 약간 뾰루퉁한 표정이긴 했는데 바로 풀어서 나의 궁금증은 배가 되고...준형이가 노래하는 애들마다 하나하나 눈 맞추려고 하는 것도 귀엽ㅠㅠㅠ

 두준이한테 잔 받을 때도 한 손으로 안 받는 동운잌ㅋㅋㅋ자작하고 잔 톡톡 두들기는 기광이낰ㅋㅋㅋㅋㅋ병목 잡는 기광이 손의 섹시함도 추가하고ㅋㅋㅋㅋ나란히 앞머리 뻗친 요섭이랑 두준이ㅋㅋㅋ예상치 못한 포인트가 넘 많다ㅋㅋㅋㅋㅋㅋ이 영상에서 내내 동운이가 쾌남처럼 웃어서 설렘ㅋㅋㅋㅋㅋㅋㅋ그동안 준형이랑 술 마셔보고 싶었는데 이 영상보니 동운이랑 마시고 싶어짐ㅋㅋ얼마전에 올라온 술그램도 생각나고ㅋㅋ나도 안주 떠먹여주려다 까여보고싶다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