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팅한 글 정리하다가, 오랜만에 찾은 준형이.
옛날옛적 큐브TV초창기...익사이팅 큐브였나...하였간에....
일어는 1도 모르지만 뒤에 한자가 많아서 결국 2시간 잤다는 소린가 보네.....
저때 영상은 망가진 내 데스크탑과 함께 아듀해버려서....나 진짜 영상 많았는데ㅜㅜㅜ중간에 한 번 몇 편 지우긴 했었지만 그래도 많았는데ㅜㅜ
생각하면 할 수록 아깝...
지금은 흐릿해진 레터링 타투 뽐내는 준형이...아 저때 진짜 준형이 예뻤는데......화질은 왜케 구린가...나의 캡쳐가 낡은 것인가..그때 그 시절 화면의 구림인가......이러고 보니 준형이 하나도 안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변했다는 생각도 들구.....하지만 저 오똑한 콧날이랑 올망졸망한 입술이랑 반듯한 이마는 변하지 않지....지금도 되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때 진짜 준형이 예쁘구나. 아 진짜 아재 선배들이 어린게 예쁜거라고 할 때 진짜 싫었는뎈ㅋㅋㅋㅋㅋㅋ뭔말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요새 비스트 너무 멋져서 지금의 멋짐도 진짜진짜 좋은뎈ㅋㅋㅋㅋㅋㅋ가끔 과거 여행하면 미치겠다. 데뷔 초엔 그때의 그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좋구, 저땐 픽션 언저리 일때 같았는데 그때의 막 무르익은 느낌도 좋궄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안 좋은 때가 없음....이러다 천년만년 얘네 좋다구 따라다닐까봐 무섭다.
이걸 보니 알겠다....영상이 아니라 나의 문제였음을(...)
준형이가 저렇게 웃을 때가 진짜 좋다. 막 얼굴 찡그리며 마구마구 웃을 때도 좋은데, 저렇게 웃을락 말락할 즈음에 가늘어지는 눈매나 어색하게 누그러지는 입매가 진짜 좋음ㅜㅜㅜㅜㅜㅜ리본 들으면서 이 사진 보고 있으니까 준형이에 대한 감정이 벅차오른다. 가끔 준형이를 좋아하는 마음이, 비스트를 좋아하는 마음이 막막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벅차오를 때가 있다. 속에선 막 시끄러운데, 널 바라보느냐 속이 시끄러운만큼 겉은 평화롭다. 아마, 지금이 순간이 그런가 보다.
기광이 이후로 연달아 나온 두준이랑 동운이 덕분에 꽝, 두, 손 요 셋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게 넘치는 요즈음. 솔직히.....두준이 특집 프로그램은...음..어......분노로 일부러 막 나노단위까지 캡쳐하고 저 구석에 쬐깐하게 웃고 있는 모습도 전부 캡쳐했는데....실은 잘생겨셔 안 할 수가 없어서......근데 영 못 쓰겠더라.....동운이도 너무 잘생겨서....막 끙끙 앓면서 시청함. 두준이도 앓을 뻔 했는데 앓을 틈을 안 줘서.....라스 나온 동운이 보겠다고..우리 동니 지상파 엠씨하는데 꼭 봐야한다고 택시비로 2만 5천원 쓴 나란 여자.....하지만 아깝지 않았지...카카오택시 기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....
둘다 막 여기저기서 주워다가 저장한거라...동운이껀...안에 출처 표기가 되어 있다.
두준이는.....내 캡쳐로 포스팅 하려고 일부러 저장 안 했는데 내 것이 엉망이여서 걍 내가 좋아하는 걸로....
둘다 진짜 넘 잘생겼다.....왜 저렇게 잘생겼지............
오늘 유툽에 추천 영상? 관련 영상에 뜬 기광잌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곤하게 구는데 귀여엌ㅋㅋㅋㅋㅋㅋ
귀여운데 와중에 음색...ㅋㅋㅋㅋㅋㅋ..잘자요는 진짜 명곡이다.....나 일주일에 2~3번씩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좌석버스에서 잘자요 들으면서 꿀잠잠ㅋㅋㅋ저녁에 들으라고 만든 노래인데 아침에 들으면서 쪽잠자면 기가막히다.....ㅋㅋㅋㅋ버스 안에서 잘자요 들으면서 스르륵 잠드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출근하는 삶이 나쁘지 않다고 설득됨ㅋㅋㅋㅋㅋ퉁퉁부어 일어나 버스에서 내리면 욕 밖에 안 나오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둘다 넘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에 만족하는 것돜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
자장가2....모닝콜도 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는 요섭이....자그마한 몸이나 여린 몸에서 끝없이, 저토록 강한 힘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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