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잠은 안 오고 공부는 하기 싫고 그래서 승승장구를 다시 봤다. 왜냐하면 울 엄마가 준형이 예쁘게 생겼다고 한 날이니깤ㅋㅋㅋㅋㅋㅋ
준형이는 이렇게 예쁘고 잘생겼는데 캡쳐를 이렇게 하는 나는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.
준형이는 어쩜 얼굴 음영도 저렇게 예술로 드리워지지?ㅜㅜㅜㅜㅜㅜ준형이의 저 나른해 보이면서 다정한 눈빛이나, 입술ㅜㅜㅜ준형이 입술 완전 좋아ㅜㅜㅜㅜ저 오독오독한 콧날ㅜㅜㅜ오독오독은 뭔 말인지 모르겠다. 그냥 준형이 코 보니까 그런 단어가 생각남ㅋㅜ이게 바로 언어의 창조성이라는ㅋㅋㅋㅋㅋㅋ(국어 수업을 때려쳐야 겠다)ㅜㅜㅜㅜ되게 늘씬하게 잘 빠졌는데 또 귀여움ㅜㅜㅜㅜㅜㅜ 늙고 고리타분한 내 눈에는 쇠독 오를 것 같이 생긴 피어싱을 한 저 귀도 좋음ㅜㅜㅜㅜ귀마저 예쁘구나ㅜㅜㅜㅜㅜㅜ언제 봐도 좋은 저 동글동글한 두상ㅜㅜㅜㅜ준형이 머리통 한번만 쓰다듬어 봤으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
여담인데 티스토리 사진 올리기 기능이 오랜만에 했더니 많이 바뀌었다. 좀 싱기ㅋ
다시 비스트 좀 TV에서 봤으면 좋겠다. 물론 팬미팅 영상도 지금 다 못 본 내가 할 말은 아니다만;_;
4월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달이라서 오늘이 4월의 마지막날이란 게 좀 슬프지만, 애들 5월에 컴백한다니까...즐겁게 4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야겠다.
그나저나 벌써 2012년 4월의 마지막 날이라니. 세월참 빠르다. 나는 픽션도 아니고 숨 활동 하던 시기가 작년 여름인지 재작년 여름인지 아직도 헷갈리는데.
벌써부터 헷갈리다니 망했네. 애들이 그동안 참 부지런히 활동했구나..싶기도 하다. 그래도 빨리 나와T_T
요즘 중학생 아가들 가르치는데 내가 모르는 가수 얘기 해서 너무 서글프다. 이름도 다들 비슷비슷해. 비스트가 나의 마지노선이었는데. 원래 애들 안 나오면 음악프로도 잘 안 보는데 요새 공부하느냐 음악프로도 열심히 챙겨본다. 이 나이에 열살도 더 어린 애들 가르치느냐 내가 고생이 많은 듯ㅇㅇ먹고 살기 참 힘들다. 막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들 얘기 들어보면 우리 애들도 이제 선배 대우 받겠구나 싶다. 내 눈에 여전히 애기들인데. 멋있는 아가들ㅋ
내가 가르치는 애들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확실히 요즘 아가들 장래희망은 연예인이 많은 것 같다ㅋ 그때마다 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자라나는 새싹을 밟을 순 없으니까 걍 무시해버린다ㅋ 비스트 애들도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. 가수 할꺼에요!란 말에 코웃음 듣던 시절이. 근데 잘 모르겠다. 워낙 짠, 하고 내 눈 앞에 나타난 애들만 봐서 그런지 그런 시절의 비스트는 잘 상상이 안 간다. 오늘밤은 나는 상상조차도 안 가는 그 시절을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고 애들한테 감사해하며 잠들어야 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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